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제 97회 정기연주회 '풍류'

21일 오후 7시 30분 광주문예회관 대극장

2015. 05.18(월) 10:57

진도북춤 공연장면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제 97회 정기연주회가 21일 오후 7시 30분 광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풍류(風流)’를 주제로한 이날 연주회에서는 그야말로 마음의 여유를 갖고 연주회를 즐길 수 있도록 꾸며졌다.

정악(正樂)의 진수인 ‘영산회상’을 시작으로 민속악의 대표라 할 수 있는 ‘산조합주’로 정기연주회의 막이 오른다.

이어지는 무대는 ‘진도 북춤을 위한 관현악’과 ‘육자백이, 개고리 타령’을 국악관현악 반주에 얹어 해학성과 긴장감을 전달한다.

특히 이번 진도북춤은 전남도 무형문화재 제18호 진도북놀이(양태옥류) 이수자 박병주가 대표로 활동하는 내드름과의 협연으로 에너지 넘치는 북소리와 국악관현악의 조화가 분위기를 한껏 달아오르게 할 예정이다.

마지막 무대의 창은 선미숙, 이지선, 기성희, 방윤수 네 명창의 소리와 국악관현악으로 흥겨운 분위기 속에 정기연주회를 대미를 장식한다.

전석 1만원이며 학생은 5천원. 예매처는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 www.gjart.net
문의 : 062-512-5395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