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 파노시앙 트리오 재주연주+ 영화 '위플래쉬'

5월 2일 오후 5시부터 광주극장

2015. 04.27(월) 09:17

포스터

광주극장과 광주프랑스문화원은 콘서트와 영화를 함께 만끽할 수 있는 '음악으로 통한다' 를 오는 5월 2일 오후 5시부터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는 국내에서도 가장 널리 알려진 유럽 출신의 재즈 뮤지션 중의 한 팀으로 인정받고 있는 “레미 파노시앙 트리오”의 재즈 콘서트와 함께 국내 대중문화에 다양한 신드롬을 일으킨 영화 <위플래쉬>가 상영된다.

레미 파노시앙 트리오는 오후 5시부터 90분 동안, 영화 ‘위플래쉬’ 상영은 오후 7시부터 106분동안 계속되며 콘서트 후 연주자의 사인회가 있을 예정이다.
레미 파노시앙 트리오 Rémi Panossian Trio

레미 파노시앙 트리오는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 재즈의 날’인 4월 30일 내한해 다시 한국팬들과 만난다, 레미 파노시앙 트리오는 지난 2010년 10월 자라섬 재즈페스티발을 통해 처음으로 국내 재즈팬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2011년 세 차례 내한공연을 가지며 큰 호응을 얻었고 2012년에는 한국말로 ‘빵’을 의미하는 앨범 ‘BBANG’을 발표했다.

이 앨범에는 홍대 클럽 이름인 ‘3드링킹 랩(3 Drinking Lab), 우연히 탄 택시 운전사와의 이야기에서 출발한 ‘헬시 캡’(Healthy Cab), 갈비를 가리키는 ‘비비큐’(BBQ) 등의 곡이 수록돼 화제가 됐다. 발매 예정인 새 앨범에도 지난 투어 때 방문한 제주도에 대한 감흥을 음악으로 표현한 곡 ‘제주도’(Jejudo)가 담겼다. 베이스를 맡은 막심 델포트는 서울시 주최로 열린 유투브 영상 응모전에 참가했으며 이 영상 일부가 박찬욱 감독의 ‘고진감래’에 사용되기도 했다.

재즈는 물론 록, 힙합, 일렉트로니카 등 다양한 장르 음악들을 재치있게 활용하며 자신만의 음악을 만들고 있는 그들은 빼어난 외모와 재기발랄한 사운드로 한국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유럽 출신의 재즈 뮤지션 중의 한 팀으로 인정받고 있다

예매는 광주극장, 광주프랑스문화원, 예스24, 인터파크, 네이버
문의 :광주극장 062-224-5858/광주프랑스문화원 062-.527-2500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