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1930년대 사교클럽 주제로 전시 열어 광주1930주최, 다형다방에서 30일까지
‘1930 사교클럽_모던뽀이, 모던껄의 티타임’전시는 사실과 허구를 적절히 섞은 팩션스토리로 구성되어 있다. 스토리클럽 멤버들이 만든 스토리가 근대풍 소품과 어우러져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관람객들은 이번 전시를 통해 시인 김현승, 여성상인 김세라 등 실존했던 근대 광주의 대표적인 모던보이와 모던걸들의 삶의 모습도 엿볼 수 있고, 상상력으로 만들어낸 새로운 인물들도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1930년대 광주에는 어떤 모던보이와 모던걸이 살았을까?”라는 질문에서 시작되었다. 스토리클럽 멤버들이 ‘1930 사교클럽’에 참가하는 인물의 스토리를 만들고 그에 맞춰 각자 개인 소장품을 전시하거나 작품을 직접 제작했다. 오래된 책, 찻잔, 편지, 엽서, 옷, 신발, 목화꽃 등의 소품 또는 작품이 스토리와 결합되어 전시된다. 광주1930 스토리클럽은 근대 광주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집단창작을 통해 새롭고 창의적인 소재와 주제를 발굴하는 그룹이다. 이번 전시회는 스토리클럽 2기의 결과물이며 오는 4월 13일부터 3기 모집을 예정 중이다. 문의: 070-4239-5040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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