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운드의 이방인' 조류인간' 19일 개봉 광주극장, '들개'는 21일 내걸어
<조류인간>은 15년 전 사라진 아내를 찾기 위해 묘령의 여인과 길을 떠나게 된 소설가가 믿을 수 없는 진실을 추적해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문학과 영화가 공존하는 영화 세계를 구축한 신연식 감독의 신작으로 <러시안 소설>의 궤를 잇는 또 한편의 읽고 싶어지는 영상 문학을 선보인다. <들개>(21일 개봉)는 이 시대 청춘들의 답답한 현실을 얘기하면서 사제폭탄이라는 소재를 통해 단출한 서사에 긴장감을 불어넣는 작품이다. 김정훈 감독의 연출력이 돋보이는 이 영화는 <파수꾼><전설의 주먹>으로 얼굴을 알린 박정민과 <감시자들><소셜포비아><미생>등으로 2015년 최고의 기대주로 떠오른 변요한 두 주연배우의 연기 또한 인상적이다. 근대 미술의 아버지이자 국민 작가로 불리는 윌리엄 터너의 마지막 25년을 최초 조명한 영화로 터너의 삶과 작품 그리고 알려지지 않은 부분까지 파고들어 드라마틱한 그의 인생과 마이크 리의 완벽한 연출력이 어우러진다. 특히 터너 역을 맡은 티모시 스폴은 칸영화제 남우주연상에 이어 전미비평가협회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마이크 리 필모그래피 중 영미권에서 최고 흥행기록을 세우고 있다. 문의 :062-224-5858 네이버 카페 http://cafe.naver.com/cinemagwangju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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