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그건 무슨 소리일까" 광주전남우리가곡부르기 제 74회 공연
이달의 주제인 ‘그건 그건 무슨 소리일까’는 박화목 시 ‘소리’에서 따온 것. 이 곡은 KBS FM 우리가곡으로 널리 알려진 김동진 곡이다. 삼동 내 닫혀있는 나의 창문을/ 그 누가 그 누가 가만히 열고/ 조용히 들어와 속삭이는 /부드러운 소리 소리가 있네/그리운 꿈 그리운 꿈 불러일으킨/그건 그건 무슨 소리 무슨 소리일까 /깊은 산골짝 어느 한적한 곳/이름 모를 꽃 꽃망울이 여무는 소리 여무는 그 소리일까/ . 봄의 문을 여는 이달의 노래들은 봄내음이 물씬하다. <봄이 오면><나물 캐는 처녀> <봄 처녀> <강이 풀리면>을 다 함께 부르며 봄마중을 떠난다. 회원 연주로 김희숙 씨가 <산에서 부르는 소리>를, 엄정행콩쿨에 입상한 김종례 씨가 <내 맘의 강물>을 부르며 서울지역 청산가곡 회원으로 활동하는 정채균. 심상국. 강철원 씨가 < 압해도 ><독도 너는 동해에 서 있구나> <물방아>를 들려준다. 정다운 노래도 모두 봄의 노래다. 광주예고 크리산테모 중창단이 <산에서 부르는 소리> <남촌>을 , 초청가수 바리톤 고성진 교수가 <선구자><못 잊어>등을 선사한다. 고성진 교수는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이탈리아 피렌체 시립아카데미 졸업했다. 미국, 러시아, 일본, 중국 등 국내외 각종 음악회에 약 800여 회 출연했으며 국립오페라단, 서울시립오페라단, 김자경오페라단 등에서 약 80여 편의 오페라 주역 출연했다, 김자경오페라단 단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서대학교 교수로 재직중이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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