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시조문학회, 제44호 연간집 펴내

특집을고 진도 세월호 추모시 등 게재

2015. 02.19(목) 14:23

44호시조문예표지

46년의 전통의 호남시조문학회(회장 이병휘)가 제44호 시조문예 연간집을 발간했다.

표지화 [단풍]은 이병휘 회장의 작품이며 화보로 진도 팽목항에서 추모묵념과 추모시 낭송 장면 등 지난 1년 동안의 활동 이모저모를 담았다. 또 지난해 시조시집을 출간한 김옥중고문 등 4명의 작품집과 약력을 실었으며 특집으로 제21회 시조문예상을 수상한 김산중 시조시인의 당선작 3편과 수상소감, 사진, 심사평, 그리고 고 이민규 시조시인의 추모시조, 진도 세월호 참사 추모시조·진도 시조문학 기행등을 실었다.
회원 작품으로는 강진형, 경철, 김진혁, 류중영, 박상하, 박재곤, 염광옥, 이명희, 이병휘, 임문자, 조선희, 조연탁, 장민하, 고 김병효 시인시인 유고작품, 김산중, 김창현, 김철학, 리인성, 마명복, 정춘자, 김옥중, 오기일, 오재열, 이보영, 이준구, 최정숙, 김치중, 정연우, 황하택, 김승규, 박청길, 박형동, 이전안, 임춘임, 전태봉, 차경섭, 최경자, 황규태(무순) 시조시인의 작품이 실렸다.

부록에는 회칙, 연혁, 시조문예상 규정, 호남시조문학회 역대 수상자 명단, 회원주소록, 편집후기가 실렸다.

한편, 호남시조문학회는 제9회 시서화전 기념시집 <끝나지 않은 세월호>와 제3회 찾아가는 전국시조백일장 분청사기 대전 기념시집도 펴낸 바있다, <팽목항 진혼곡>이란 제호의 이 시집에는 회원작품과 함께 광주광역시장상(대상)을 수상한 김용등(장흥 출신)씨의 작품을 비롯 광주광역시 교육감상 3명, 북구청장상 12명 등 총 55명의 수상작이 함께 실려 있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