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0대 광주음악협회 회장 김유정씨 당선

"광주음악상제정. 음악사 편찬 등 최선 다할터"

2015. 02.07(토) 17:55

김유정 광주음협회장

광주음악협회 제 10대 회장에 김유정 현 수석부회장이 당선됐다. 부회장은 작곡가 구희영씨, 김성훈씨, 성악가 김미옥씨 등 3명이 선출됐다.

김 신임회장은 7일 오전 광주예총회관 방울소리공연장에 개최된 광주음악협회 제10대 회장 선출을 위한 정기총회에서 5개 분과별 선거인단 64표 중에 38표를 얻어 윤대근 후보를 누르고 당선되었다. 임기는 2018년 1월까지 3년간이다.

김 신임회장은 당선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의 많은 경험을 살려 음악인 일자리 창출, 신인 등용무대 개최, 중등교원 연수 개최, 광주시 문화예술상 음악상 제정 추진, 광주 음악발사 편찬, 회원 연습실과 공연장 마련 등의 공약을 잘 지키도록 하겠다.”면서 ”광주를 아시아의 음악중심도시로 만들어 가는데 모두가 함께 노력하자고” 호소했다.

김 신임회장은 광주시립교향악단에서 25년간 첼리스트로 활동했으며 퇴임이후 광주여성필하모닉오케스트라 단장, 광주재능기부센터 공동대표, 광주문화재단 광주성악콩쿠르 운영위원, 다문화 M오케스트라 단장 등을 맡아 활발한 활동을 펴고 있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