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삶이 춤이 된다면' 동구아트로드 페스티벌

광주현대무용단, 21일 오후 4시 금남공원서 개막
10월까지 미술관, 지하철역 등서 시민참여축제 벌여

2014. 06.16(월) 18:40

‘우리 삶이 춤이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바로 우리의 삶을 춤으로 엮어 시민들과 함께 풀어 가는 예술축제가 6월부터 10월까지 광주의 ‘예술중심’ 동구 곳곳에서 펼쳐진다.

광주현대무용단(예술감독 임지형)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광주시, 광주문화재단의 후원으로 펼치는 ‘광주동구로드 아트페스티벌’이 바로 시민들을 춤판으로 끌어들여 함께 춤추는 진정한 춤페스티벌이다.

오는 21일 오후 4시 금남로 금남공원에서 갖는 ‘춤, 춤을 품다’를 시작으로 28일 오후 2시 의재로 우제길미술관에서 ‘춤, 클래식과 현대미술을 품다’를, 7월 1일 오후 5시 30분에는 금남로 지하철역에서 ‘춤, 젊음을 품다’ 등의 축제를 이어간다.

첫 번째 행사인 ‘춤, 춤을 품다’에서는 시민과 함께 하는 디제잉 팝핀과 커뮤니티 댄스 파티로 모두 함께 모두가 손을 들어 흔드는 것부터 한국무용 화풍연가, 현대 무용 ‘춤 출 때 일상은 빛난다’ 등을 선보인다. 안무 및 예술감독 임지형, 안무 김미숙, 안무 김미선 등이다.

28일은 현대무용, 클래식, 현대미술축제로 관현악 앙상블, 현대미술 퍼포먼스, 현대무용 ‘삶의 흔들림조차 춤이다’ 등 다채로운 무대를 연출한다. 안무 및 예술감독 임지형, 안무 김미선

오는 7월 1일 펼쳐지는 ‘춤, 젊음을 품다’에서는 핸대무용 ‘인연’ 째즈 한국무용 ‘꽃과 사랑의 2인무’ 현대무용 ‘빈잔’ 찌재.힙합 ‘한국무용 매난국죽’ k팝댄스, 힙합.팝핀, 현대무용 ‘기억’ 라인댄스 현대무용 ‘꽃잎’ 등을 선보인다.

한반기인 8월 16일과 9월 20일에는 의재로 전통문화관에서 ‘춤, 국악을 품다’ ‘춤,
광주를 품다’를 펼치고 9월 24일에는 광주폴리에서‘ 춤, 광주폴리를 품다’를 공연한다.
10월에는 ‘춤, 아시아, 세계를 품다’를 주제로 제봉로 연바람 씨어터에서 1,2,3,4부로 나눠 워크숍(10월 18일) 아시아 민속춤 공연(10월 22일) 글로벌 댄스페스티벌(10월 23일) 시민과 함께 하는 아시아 민속의상 체험(10월 23일) 등 다채로운 페스티벌을 벌인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