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현 작가의 열한번째 '천사들의 편지' 9일~15일까지 광주신세계갤러리
조세현 작가가 이들과 인연을 맺은 것은 11년 전으로 대한사회복지회(회장: 장상천)의 요청으로 작업이 이뤄져 올해로 11회째 전시다. ‘천사들의 편지 11th–순수’ 는 입양을 기다리는 영아들과 2pm, 2am, 씨스타, 제국의 아이들, 태티서, 카라, 포미닛, B1A4, 비투비, 에이핑크, 방탄소년단 등 유명 아이돌 그룹들과 국내입양가정, 미혼양육모 가정, 장애아동 등을 모델로 촬영한 입양문화 캠페인 사진전이다. 입양대상아기들이 순수함을 간직한 아이돌 그룹과 사진을 찍은 것처럼, 앞으로 언젠가는 이 아기들의 순수함을 더욱 빛내 줄 부모의 따뜻한 품에 안길 수 있을 것이라는 의미에서 조세현 작가는 ‘순수’를 이번 사진전의 주제로 결정했다. 그리고 아이돌 그룹 멤버 각자 한명 한명은 아기천사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작성해서, 큰 추억을 사진과 함께 남겼다. 사진작가 조세현은 “매년 사진전을 하면서 영아일시보호소에는 빈 침대만 가득하기를, 더 이상 이런 전시가 열리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이번 사진전을 통해 더 많은 아이들이 좋은 가정을 찾아 사랑을 받고 자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사진전의 취지를 밝혔다. 전시회장에서는 스타들과 아기의 사진이 담겨있는 팜플렛과 다이어리 및 포스터를 구입할 수 있고, 이로 인해 모금된 후원금은 가정을 기다리는 아이들의 치료비와 수술비 및 국내입양활성화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사진전은 ㈜광주신세계와 엔지티비 후원과 참여로 이루어졌으며 전시작품들은 온라인 과 ,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 (www.webhard.co.kr)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이 기사는 [문화통] 홈페이지(http://www.mtong.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mtong.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