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뜰에서 사랑의 노래를'

2일 오후 4시 함평 해보 하귀마을
이선행-정연화의 사랑과 정성이 깃든동산

2013. 11.01(금) 09:57

팸플릿 표지

‘국화 뜰에서 사랑의 노래를 ’ 두 번째 공연이 2일 오후 4시부터 함평군 해보면 문장리 하귀부락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이선행씨(무등전착 대표) 부부가 고향땅에 돌아와 국화를 심고 가꾸어 평소 가까이 지내는 사람들과 함께 아름다운 마음을 나누는 자리다.

이선생 대표는 동산교회 장로로 봉사하면서 광주극동방송여성합창단장, 살롬복지재단 이사 등으로 많은 나눔활동을 펴고 있으며 우리지역 대표적인 중창단인 상투스앙상블을 창단, 10년 넘게 지원해오고 있다. 또 지난 2010년 아이티에 참사가 발생했을때 그들을 돕기 위한 자선음악회를 열어 후원하기도 했다.

이날 음악회는 박자연 광주극동방송 아나운서의 사회로 상투스 앙상블의 혼성중창 ‘내가 의지하는 예수님’ ‘ 주는 나의 피난처’가 하귀마을에 울려 퍼지면서 막을 올린다. 이어서 메조 소프라노 강양은씨가 ‘글국화’ ‘산촌’을, 상투스 앙상블 여성중창단이 이수인곡 ‘별’ 이흥렬 곡‘ 코스모스를 노래함’으로 가을을 선사한다.

테너 박채옥교수의 독창 ‘기다림은 별빛같이’ ‘무정한 마음’ 쌍투스앙상블 남성충단단의 ‘ 빨강구두아가씨 ’아빠의 청춘‘ 메들리와 영화 Sister Act 중 ’오 헤피데이‘ 베이스 임해철 교수(호남신대)의 ’ 신고산타령 ‘ 토스티의 ’최후의 노래‘ , 상투스 앙상블 혼성중창 ’행복을 주는 사람‘ ’영화음악 메들리‘ ’강원도 아리랑‘ 으로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전하게 된다.

이날 출연자는 다음과 같다.
메조 소프라노 강양은, 임선아, 김영미, 베이스 임해철, 염종호 ,소프라노 김혜미, 이환희 신은경 테너 박채옥 김백호 바리톤 황성철 김홍석 박병국 피아노 나원진, 타악기 퍼크션 김용석 등이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