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유튜브 뮤직 어워드 3개 부문 후보

소녀시대, '올해의 뮤직비디오' 노미네이트

2013. 10.23(수) 07:59

월드스타 싸이(36)가 세계 최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www.youtube.com)가 제정한 글로벌 음악상인 '유튜브 뮤직 어워드(YouTube Music Awards)' 후보로 선정됐다. 또 국내 대표 걸 그룹인 소녀시대의 'I Got A Boy' 역시 '올해의 뮤직비디오' 부문 후보에 올라 전 세계 최고 인기 뮤직비디오를 선정하는 부문에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한국의 뮤지션 두 팀이 포함되는 쾌거를 올렸다.

22일 유튜브에 따르면 다음 달 3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튜브 뮤직 어워드'는 한해 동안 전 세계 유튜브 사용자들에게 사랑받은 음악과 뮤지션을 시상하는 행사로 올해 처음 제정으며, 기아자동차가 글로벌 공식 파트너로 후원한다.

시상은 △올해의 뮤직비디오 상△올해의 아티스트 상 △유튜브 인기 패러디 상 △유튜브 트렌드 상 △유튜브 도약 상 △유튜브 이노베이션 상 등 6개 부문에서 실시되며, 싸이는 '올해의 뮤직비디오'와 '올해의 아티스트', '유튜브 트렌드' 등 3개 부문에 수상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싸이는 지난해 발표한 '강남스타일'이 최근 조회 수 18억 건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으며 올해 발표한 '젠틀맨'도 5억 건을 넘기는 등 대표적인 '유튜브 스타'로 꼽힌다.

다음달 4일 오전 8시(한국시간)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시상식을 앞두고 본격적인 라이브 공연이 시작되기 전까지 전세계 팬들은 유튜브 공식 채널(youtube.com/musicawards)에서 각 부문별 수상자 선정에 직접 참여 할 수 있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