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기념재단, '5월 문학총서' 완간

2013. 05.21(화) 16:56

‘5월문학총서’가 완간됐다.

5·18기념재단은 5·18민주화운동기록물이 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으로 선정된 것을 기념하고 오월정신의 전국화, 세계화를 견인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발간사업을 추진해왔다.

지난해 8월 시와 소설부문 발간에 이어 5·18 민주화운동을 노래한 희곡, 평론이 한 데 모아 총 4권의 5월 문학총서가 완간됐다.

시 선집은 고은, 신경림, 정희성, 이시영 등 한국시단을 대표하는 원로, 중진 등 168명의 시 206편과 익명으로 발표된 2편의 시 등 총 208편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소설선집은 송기숙, 한승원, 윤정모, 홍희담, 임철우 등 13명의 작가의 중단편 소설 13편이 담겨 있다.

이번에 발간된 5월 문학총서의 평론은 강형철, 김소연, 김형수, 황현산의 글과 함께 기존에 집필된 고은, 김형중, 방민호, 이강은, 이성욱, 이은봉, 이황직, 정명중, 황정현의 글 등 총 13편이 실렸다.

희곡은 연극(박효선, 임철우, 윤정환, 정경진, 기국서), 마당극(놀이패 신명, 박강의), 영화 시나리오(이정국)등 13편이 망라되어 있다.





박원지 기자 mtong@mtong.kr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