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대동 책 문화공간 ‘봄' 오픈

까페 ‘디 마레’ 2층 26일 오후 7시

2013. 04.25(목) 11:15

마실 나온 가족들의 서재, 마음이 쉬어가는 책놀이터를 지향하는 책 문화공간 봄:(관장 정봉남)이 26일 오후 7시 문을 연다.

남구 노대동에 위치한 까페 ‘디 마레’ 2층에 자리한 책 문화공간 봄:은 까페 ‘디 마레’ 대표 강설철 씨가 공간을 후원하고 운영은 한국어린이도서관 협회 이사 정봉남 씨가 맡는다.

책 문화공간 봄: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책과 문화가 만나는 예술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며 설날과 추석을 제외한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열두 달 작은 강의 & 사회적 독서’‘작가와의 만남’‘달빛영화제’‘봄: 낭송회’‘한 점 갤러리’ ‘주제가 있는 책 전시’‘동네엄마, 동네 아빠 워크숍’ ‘북적북적 책축제’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개관과 동시에 책 하나 꿈 더하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티벳 록빠어린이 도서관을 후원하기 위한 동화책 제작발행비 모으기와 중국내 소수민족으로 우리말과 문화를 지켜가는 연변자치주의 훈춘소학교 도서관에 책을 보내기 위해서이다.

또, 책 문화공간 봄:은 후원자를 기다린다. 책나눔, 봄마중, 사람책 회원으로 등록하기, 스태프로 함께하기, 재능나눔으로 프로그램 진행하기 등 다양한 분야의 후원을 할 수 있다. 나누고 싶은 책, 함께 읽고 싶은 책을 20권 이상 가져오면 , 자신의 이름표를 붙인 책장을 분양해 주고, 책나눔 회원이 될 수 있다.

주소 광주 남구 노대동 845번지 2층
문의 062-681-5432/ 010-2609-0917


편세라 기자 psr@mtong.kr        편세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