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작가회의 작품집 18호 발간

2013. 01.16(수) 00:42

광주·전남작가회의(회장 김경윤)는 2012년 통권 제 18호를 발간했다.

이번 호는 권두언에 정양주 시인의 ‘새 시대를 열어가는 문학의 힘을 찾자’로 시작해 특집 시와 삶의 이야기로 문태준, 이장욱, 조용미 시인의 이야기가 실렸다.

문태준 시인은 마음 바깥의 삼라만상을 어떻게 내 마음에 들어앉히는가라는 글을 통해 마음의 공명을 느끼는 일과 심미의 기회를 만나는 것, 침묵의 시간, 슬픔같은 것이 묻어나는 촉기와 종교로부터 배울 수 있는 신선성 등이 시쓰기의 필수적 과정임을 밝히고 있다.

회원시에는 김규성 김기홍 김병윤 김병학 김재균 김재석 김황흠 김희수 나종영 박종화 서애숙 송태웅 안준철 염창권 이봉환 이상인 이인범 이지담 정영주 조성국 최기종 함진원씨 등의 작품이 실렸으며 소설은 백은하 심영의 이원화 씨의 작품이 각각 수록됐다.

또 광주·전남지역에서 활동하는 소설가의 4개의 작품과 종강철 나정이 작가를 조명하는 이야기가 실렸다.



박원지 기자 mtong@mtong.kr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