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일에 담은 향교리이야기’ 발표전

30일까지 담양 대담미술관

2012. 11.23(금) 23:32

지역민들이 만든 타일작품

대담미술관(관장 정희남)은 2012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복권기금 공공미술관·특별전시 체험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6개월간 진행해온 ‘타일에 담는 향교리 이야기’ 프로그램 발표전을 오는 30일까지 개최한다.

대담미술관은 향교리 지역 70가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타일에 추억과 소망을 그리는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타일에 담은 향교리 이야기’에는 노인들의 소박한 꿈과 소망, 아픔이 서려 보는 이들에게 진한 감동을 준다.
이들이 체험으로 제작한 작품들은 현재 대담미술관 커뮤니티 아트뮤지엄과 향교리 마을 내(內) 전시 중에 있다. 미술관 내 전시실의 한정된 공간을 벗어나 마을 주민이 직접 그린 작품을 집 앞에 부착하여 문패로 사용함과 동시에 마을 전체가 전시관이 되었다.

특히 이번 교육은 대담미술관 레지던시 작가들과 함께 어우러지면서 한 차원 높은 작업이 이뤄졌으며 가족간의 이해와 화합을 이끌어내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문의: 061-381-008


박원지 기자 mtong@mtong.kr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