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여자만의 아름다운 노을을 테마로 기획한 노을축제. 여자만은 여수, 순천, 벌교, 보성을 해안으로 이어 주는 만으로 바다 가운데 여자도(汝自島)라는 섬이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지난 2008년 시작해 9월, 10월에 열리다가 6월로 앞당겼다.

여자만의 저녁노을과 자연경관은 그야말로 환상적이다. 해안도로 주변에 점점이 떠 있는 섬과 아늑하고 예쁜 카페, 그곳에서 바라보는 붉은 노을은 삶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준다. 저물어가는 가을 바다에서 가족, 연인과 함께하는 바다체험은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다. 특히 느리게 사는 삶이 새로운 트랜드로 떠오르면서 전국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전통테마마을 주민들의 어선을 이용한 해상퍼레이드와 꼬막 바지락케기, 뻘배타기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뤄진다.

교통편: ▲비행기: 서울 →여수 (50분 소요)
           ▲승용차: 순천 → 해룡 →상봉 → 복촌 → 티롤 입구 → 행사장
                        순천 →공항 → 공두 → 마산 → 달천 → 사곡일구 →행사장
                        여수 → 중림 삼거리 → 한천 → 장척마을 → 행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