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회진면) 회진면청년회가 2017년부터 장흥 회령진성의 옛 명성을 회복하고 지역관광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개최하는 축제다. 회령진성을 중심소재로 하여 과거를 재연하여 이색적인 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첫해의 주제는 ‘회령포에서 시작된 열두척의 기적이다’이며 해마다 주제를 바꿔가며 축제를 열게 된다.
회령진성은 성종 21년(1490) 4월에 쌓은 만호진 성으로 남해에 출몰하는 왜구를 소탕하는 수군진이었다. 남아있는 성벽의 총 길이는 616m이며, 동벽은 벼랑 위에 쌓았으나 지금은 모두 없어졌고, 다만 동문터가 확인되었다. 북벽은 높이 2.3∼2.5m, 너비 1.5∼2m로, 돌로 쌓은 성벽 150m와 흙과 돌을 섞어 새로 쌓은 성벽 220m로 이루어져 있으며, 너비 4.4m의 북문터가 남아있다. 서벽은 흙과 돌을 섞어 쌓았는데, 지금 안쪽높이 2m, 밖높이 3.5m, 너비 2.2m, 길이 122m 정도이다. 남벽은 대부분 없어지고 길이 40m, 너비 2∼4m 정도의 석축이 남아있을 뿐이다.한편 회진에서는 전어축제와 바다낚시대회가 열렸으나 2017년부터는 회진포문화축제가 새로 출범함에 따라 이 행사는 개최하지 않는다.
주요프로그램: 597년 이수신 장군 스토리텔링, 웰컴투 조선 생활체험, 전통혼례 이색체험, 조선시대 의복 판토마임, 왕의남자 외줄타기체험, 조선시대 낚시체험 , 삼군수군통제사입성식, 12척 해상퍼레이드, 판옥선 체험, 형틀체험, 대북치기체험, 이순신 시조낭송, 전통의상체험 짚풀공예, 저잣거리 운영, 소원풍등날리기 , 청소년 백일장 도전 골든벨, 축하공연 , 불꽃놀이, 회진포 가요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