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령산맥 줄기인 축령산에는 편백과 삼나무, 낙엽송 등이 1천ha가량 펼쳐져 있다. 이 편백과 삼나무는 독립운동가 춘원 임종국 선생이 1956~1989년까지 34년동안 삼나무 62㏊, 편백143㏊, 기타 55㏊를 조림하였다. 최근에는 편백에서 발산되는 피톤치드가 아토피는 물론, 각종 질환에 효능이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해마다 50만명 이상이 찾고 있다. 

   해마다 주제를 달리래 축제가 이뤄지며 녹색음악회를 비롯해 오카리나공연 요델클럽 산소음악회 색소폰 공연 숲속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축제의 흥을 돋우고, 부대행사로는 녹색샤워 산소길 걷기, 숲속 한방체험관. 건강산소 홍보관 등을 선보인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녹색샤워 산소길 걷기 행사는 축제 개막식에 앞서 한시간 가량의 산행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축령산의 경관과 편백나무의 피톤치드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체험행사는 편백화분 만들기, 피톤치드 삼림욕, 편백 족욕체험 , 편백 통나무 자르기  ,토기 도자기 만들기 ,편백 팔찌·목걸이 만들기, 풀장체험 등이 마련돼 있다. 전시행사는 숲속 시화전, 춘원 임종국 전시관, 축령산 촬영 영화포스터 전시 등이다..

특히, 지역에서 나는 농산물로 만든 음식을 선보이는 향토음식점과 산소축제에서만 즐길 수 있는 숲속 뷔페와 슈퍼, 야외 카페도 운영한다. 물론,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지역 특산품도 저렴하게 판매한다.

가는길: 호남고속도로나 서해안 고속도로에서 담양-고창간 고속도로로 들어와 서장성 IC로 나오면 된다. 북일방면으로 향하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앞으로 지나면 축령산으로 진입하는 입간판이 보인다.